[쿠키 사회] 부경대는 산하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센터장 유영문)가 영남권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로부터 LED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시험기관의 장비, 시험능력, 시설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적인 수준의 시험능력이 있음을 인정하는 제도다.
부경대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는 기술능력과 품질경영시스템을 인정받아 전기시험 분야에서 9개, 광학 및 광도측정 분야에서 7개 등 모두 16개 분야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가 발행하는 전기시험 중 조명기기와 에너지 효율, 환경 및 신뢰성, 광학 및 광도측정 시험 중 광원의 측정, 색채 및 색도 등에 대한 성적서는 국내는 물론 ILAC(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 APLAC(아시아태평양지역시험인정기구) 소속 80여 개국에서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이번 인정으로 영남권 기업들이 LED 분야 공인시험성적서를 받기 위해 서울 경기 등 다른 도시나 외국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이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유 센터장은 “앞으로 국제공인시험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고급인재 양성 등을 통해 해양조선, 해양플랜트, LED해양융합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 문을 연 부경대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선박용 조명, 인공양식, 해양바이오, 항만물류, 해양 문화·관광, 해양도시 조명 등 녹색성장산업인 LED산업과 동남권 강점산업인 해양산업 간 융합기술 창출을 통해 LED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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