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이 나타났다” 탈주범 이대우 부산 잠입

“지문이 나타났다” 탈주범 이대우 부산 잠입

기사승인 2013-06-14 13: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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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수갑을 풀고 달아난 탈주범 이대우(46)의 지문이 탈주 26일만인 14일 부산에서 발견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30분쯤 부산 민락동 동방오거리 근처 철거중인 주택에서 버려진 술병, 음료수 캔, 과자 봉지, 과일 그릇 등을 수거해 지문을 분석한 결과 그릇 1곳에서 이대우의 지문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는 곳으로 재건축을 위해 철거 중이다.

경찰은 이날 작업차 들른 근로자 1명이 수상한 사람을 목격한 뒤 신고하자 2차례에 걸쳐 이 집을 수색했다.

경찰은 일단 지문이 확인된 이상 부산 잠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도주로를 차단하는 한편 경찰 인력을 총동원해 탈주범을 쫓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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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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