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산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현수)는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사설 스포츠토토 운영조직 10명을 적발, 운영자 김모(30)씨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자금책 이모(30)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하고, 박모(32)씨 등 공동운영자 3명을 수배했다.
김씨 등은 올 3월부터 부산 부전동 모 오피스텔에 컴퓨터 8대를 설치한뒤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 참가자들로부터 모두 1억5000여만원을 받아 1억원을 배당하고 나머지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회원 87명을 모집, 회원들이 1회 최대 200만원까지 배팅할 수 있도록 하는 수법으로 불법 사설 스포츠토토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달아난 공동운영자 이모(41)씨는 폭력조직 ‘안산○○파’의 조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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