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임만빈 석좌교수(사진)가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총회에서 3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만빈 교수는 대한뇌혈관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술대회 차석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월 헌신적인 봉사와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명박 전(前) 대통령으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가로서 임 교수는 수필집 ‘선생님, 안나아서 미안해요’, ‘자운영, 초록의 빛깔과 향기만 남아’, ‘나는 엉덩이를 좋아한다’ 등을 펴냈다. ‘선생님, 안 나아서 미안해요’는 200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로, ‘자운영, 초록의 빛깔과 향기만 남아’는 2011년 제4회 의사문학상 수상(수필 부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2008년 6월 26일 맹광호 전(前) 가톨릭의과대 학장을 초대회장으로 ‘의사와 의학도들에게 수필문학을 통한 인성교육 함양’을 목적으로 설립한 전국 규모의 단체다. 회원은 수필잡지나 신문 혹은 문학상 공모전을 통해 등단한 의사가 회원이 될 자격을 가지며 가입을 원하면 소정의 자격 심사를 거친 후 회원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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