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연평해전' 영화제작 바자회 개최

해군,'연평해전' 영화제작 바자회 개최

기사승인 2013-06-19 15:49:01
[쿠키 사회]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정호섭 중장)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부산작전기지에서 ‘N.L.L. 연평해전’ 영화제작 성공기원 바자회와 제63주년 대한해협 해전 전승 기념 함정공개·항해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N.L.L. 연평해전’ 영화제작 성공기원 바자회는 14일 서울과 15일 계룡대, 17일 진해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모금 및 후원행사로 지원 단체의 협찬물품을 판매하는 알뜰장터, 다양한 조리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와 함께 자율모금함을 운영한다.

바자회 소식이 알려지자 부산·경남 지역의 많은 단체에서 다양한 품목을 무상으로 후원해 바자회에 동참했다. 노스페이스, 코오롱, 인디안 등에서 의류를 협찬했으며, 투다리, 천호식품 등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했다.
또 각 지역에서 미역, 멸치, 김, 귤 등 특산품을 후원했다.

부대 인근 음식점에서도 음식재료 및 기술을 지원해 작전사와 남구 지역 상인이 상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바자회 판매 품목은 의류, 화장품, 지역특산품, 공산품, 운동용품 등 다양하게 마련되었으며, 해작사를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이날 실시하는 함정공개 및 항해체험행사는 제63주년 대한해협 해전 전승 기념일(26일)을 앞두고 부산시민들에게 바다를 통해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눈부시게 성장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진행된다. 함정공개 및 견학은 서애류성룡함(7600t급)과 광양함(3000t급) 등에서 이루어지고 함정 견학, 의장대 시범, 함정 포토존, 군복착용 체험, 해군 홍보사진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항해 체험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수송함인 독도함(1만4000t급)이 투입되어 부산 시민 및 학생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항해 체험행사가 이루어진 독도함 비행갑판에서는 절도와 박진감 넘치는 해상사열과 대잠전 시범, 대공·대함 사격시범, 상륙전 시범, 특수전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관할 수 있다.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와 함정공개 및 항해체험행사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부대를 방문하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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