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국제학회에 ‘티슈진-C’ 퇴행성관절염 증상개선 효능 입증

코오롱생명과학, 국제학회에 ‘티슈진-C’ 퇴행성관절염 증상개선 효능 입증

기사승인 2013-06-21 0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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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티슈진-C’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학회에서 소개됨에 따라 티슈진-C에 대한 국제학회와 재생의학 전문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3 국제 조직공학 재생의학회(TERMIS: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Society)’에서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티슈진-C’의 임상 2 b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학회에 참가한 재생의학 분야 전문교수 및 의사들이 티슈진-C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티슈진-C는 수술없이 주사 투여로 무릎 연골재생 및 통증완화, 퇴행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관절염 치료제다. 티슈진은 지금까지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와는 달리 수술절차 없이 주사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관절염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티슈진-C 임상 2b상 결과, 다양한 평가지표에서 무릎 통증 및 기능 개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티슈진-C의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실시한 혈청, 소변 검사를 통한 바이오마커 분석에서도 무릎 통증개선에 대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MRI 분석 전문업체인 큐메트릭스(Qmetrics)사도 이번 학회의 발표자로 나서 티슈진-C의 MRI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큐메트릭스사는 티슈진-C의 MRI 분석 결과 연골재생 및 퇴행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학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큐메트릭스사의 발표가 티슈진-C의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통증개선과 연골재생 효과를 동시에 보유한 신약 가능성을 입증함으로써 상업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국제조직공학재생의학회 TERMIS는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과 관련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전문저널 ‘티슈 엔지니어링(Tissue Engineering)’ 발행 및 주요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이번 TERMIS 2013 에서는 약 650 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조직과 세포 (Tissue and Cells), 줄기세포 연구 (Stem Cell Sciences) 등의 다양한 연구 방법과 결과들이 발표되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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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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