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아모레퍼시픽은 26일 신안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전라남도 신안군과 ‘해양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신안군 내 해양 자원의 발굴 및 수급, 피부 관련 효능 연구를 통한 화장품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안군을 서남해안 해양 자원 발굴의 전초 기지로 삼아 한국 고유 해양 생물 자원에 관한 연구를 다각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미백, 항노화 등 여러 해양 자원의 효능 연구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학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협약식을 통해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은 효능이 탁월한 해양 뷰티 소재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 세계적 수준의 마린 바이오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여러 혁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며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해양 자원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화된 해양 유래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