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애경은 서울 구로경찰서와 구로지역 거주 북한 이탈주민 종합지원활동을 위한 ‘나눔 후원 업무협약’(MOU)을 7월1일 오전 9시 구로경찰서 2층 미래홀에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광현 애경산업 대표이사 사장, 김근식 서울구로경찰서장, 탈북자 대안학교인 삼흥학교 채경희 교장과 금강학교 주명화 교장, 북한이탈주민 10명이 참석했다.
애경은 나눔 후원 업무협약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종합지원 추진활동에 동참, 1대1 멘토를 통한 재능기부 및 정기적인 생활용품 제공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물품지원은 구로구에 위치한 북한이탈주민 교육시설인 삼흥학교와 금강학교 및 성인 탈북자 대상 기관인 남북어울림학교, 한국입체정보교육원 등을 포함한 총 250명에게 생활용품을 무상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탈북청소년에 대해서는 재능후원 기부희망자를 발굴해 멘토 지원으로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애경 관계자는 “탈북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데 다소나마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