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신 홍반 루푸스 치료제 ‘벨리무맙’ 식약처 허가

새로운 전신 홍반 루푸스 치료제 ‘벨리무맙’ 식약처 허가

기사승인 2013-07-01 10: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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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자가면역 질환인 전신 홍반 루푸스의 새로운 치료제인 벨리무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벨리무맙은 표준요법으로 치료 중인 자가항체 양성을 보이는 활동성 전신 홍반 루푸스를 앓는 성인 환자들을 위한 추가요법 치료제로 허가 됐다.

루푸스 질환은 자가 항체 생산, B 림프구 기능 이상, 만성 염증을 나타내는 예측 불가능한 임상적 경과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자가 면역 질환으로서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소인, 성호르몬, 환경적 요인들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여성에서 나타나며 유병률은 인종에 따라 다르다.

루푸스는 관절염, 신부전,
심장 및 폐 염증, 중추신경계 변화, 혈관염, 중증의 발진, 빈혈,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과 같은 혈액 질환 등 다양한 기관의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러한 루푸스의 예후와 더불어 감염, 심혈관 질환, 및 종양등 기타 질환에 의한 사망의 위험성이 매우 증가한다.

따라서 루푸스 환자는 삶의 질 감소 및 이환과 관련된 질환의 큰 부담으로 고통 받는다. 지금까지 표준요법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약제는 특정하게 루푸스 환자를 겨냥해 개발된 것은 아니며 루푸스의 완치를 위한 치료제는 아니며 인한 다양한 증상의 조절을 위해 주로 사용됐으며, 고용량 스테로이드, 세포독성 치료제와 같은 기존의 표준요법 치료제로 인한
부작용을
감소하기위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있어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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