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신약 '카나브정' 생산실적 1위 차지

토종신약 '카나브정' 생산실적 1위 차지

기사승인 2013-07-03 10:30:01
"
[쿠키 건강] 국내 개발 신약과 개량신약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종신약 카나브정이 생산실적 1위를 차지했으며, 놀텍정은 전년대비 생산실적이 301% 증가했다.

3일 식약처가 발표한 신약ㆍ개량신약 생산실적 현황에 따르면, 국내에서 개발한 신약 14품목의 생산실적은 856억원으로 2011년에 비해(12품목 823억원)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캄토벨주, 놀텍정의 생산실적은 2011년에 비해 각각 194%, 301%로 대폭 증가했다.

국산 신약 중‘카나브정’이 253억원으로 생산실적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자이데나정(183억원)’, ‘레보비르캡슐(61억원)’, ‘큐록신정(54억원)’, ‘제피드정(53억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개량신약(17개 품목)의 생산실적은 1282억원으로 2011년에 비해(12품목 1012억원) 26.7%나 증가했다.

한미약품 ‘아모잘탄정5/50mg(370억원)’, ‘아모잘탄정5/100mg(317억원)은 전체 개량신약 생산금액의 54%로 조사돼 개량신약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한국얀센 울트라셋이알서방정이 156억원으로 개량신약 중 생산실적 3위를 차지했으며, 한림제약 리세넥스플러스정, 한국엠에스디 코자엑스큐정, 유나이티드제약 클란자CR정의 순으로 집계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은 의약품 수출이 새로운 성장 동력인 만큼, 핵심 전문인력 양성, 생산시설 선진화, 신기술 의약품에 대한 허가절차 개선 등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