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기면증 고백 “노래 부르다 갑자기 잠들어”

지오 기면증 고백 “노래 부르다 갑자기 잠들어”

기사승인 2013-07-16 15:50:01

[쿠키 연예] 엠블랙 멤버 지오(27)가 기면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MBC 뮤직 아이돌 차트쇼 ‘All the K-pop’ 녹화에서 지오는 평소 갑자기 잠이 드는 기면증 증세가 있음을 밝혔다.

엠블랙 멤버들은 “지오가 평소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잠드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노래를 부르는 도중 잠든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지오는 “사실 기면증이 있다”며 노래 부를 때 외에 평소 일상생활 중 잠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지오가 앓고 있는 기면증은 충분히 수면을 취해도 졸음이 오고 본인도 모르게 잠드는 것으로 신경학적 장애로 분류된다. 기면증의 주요 원인은 유전적 영향이 크며 불규칙한 수면습관과 뇌종양도 드물지만 원인으로 꼽힌다. 기면증은 방치하면 일상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네티즌들은 “헉, 지오가 이런 고민일 있을 줄 몰랐네”, “나도 갑자기 졸리는 경우가 있는데 기면증인가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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