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과일택배 이용한 필로폰 판매·투약사범 검거

남해해경,과일택배 이용한 필로폰 판매·투약사범 검거

기사승인 2013-07-24 10:36:01
[쿠키 사회]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과일택배를 이용해 필로폰을 판매한 조모(49)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신모(50·제주 서귀포시)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유흥업소 여 종업원 1명과 총 판매책을 추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조씨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마약 판매책으로 필로폰 투약전력자인 고향친구 신씨에게 2010년 2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과일택배 상자에 담아 필로폰 8.28g(276명 투약분)을 2700여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신씨는 조씨로부터 같은 기간동안 필로폰을 사들여 수차례에 걸쳐 투약했으며, 이중 2차례는 조씨 및 유흥업소 여직원과 함께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신씨를 구속하고 이미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조씨를 대상으로 추가범죄 및 총 판매책을 뒤 쫒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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