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열베이비 이름은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 호칭은 케임브리지 조지 왕자…육아는 처가에서

영국 로열베이비 이름은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 호칭은 케임브리지 조지 왕자…육아는 처가에서

기사승인 2013-07-25 08:32:01
[쿠키 지구촌] 지난 22일 태어난 영국 ‘로열 베이비’의 이름이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George Alexander Louis)로 정해졌다고 영국 왕실이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켄싱턴궁은 “아기는 ‘케임브리지 조지 왕자 전하’(His Royal Highness Prince George of Cambridge)로 불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켄싱턴궁을 찾아 갓 태어난 증손자와 처음 대면한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

영국 왕실에서 ‘조지’라는 이름은 모두 6명의 왕이 사용했다.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조지 6세) 역시 같은 이름이었다. 농부(earth worker)라는 뜻을 갖고 있다.

케임브리지 공작과 공작부인은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왕세손빈을 각각 뜻한다. 이들은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의 육아 장소로 잉글랜드 버클베리의 처가를 선택했다.

공군 구조 헬리콥터 조종사로 복무 중인 윌리엄 왕세손이 2주 뒤에는 육아휴가가 끝나 아내와 아들이 처가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머물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 부부는 당분간 버클베리 처가에 머물며 신생아 육아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켄싱턴궁 측은 세손빈과 로열 베이비가 버클베리에 얼마나 머물지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증손자 탄생을 기다리며 미뤘던 여름휴가에 돌입해 26일에는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jwj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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