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제 연구 및 질환인식 향상에 앞장선다

BMS,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제 연구 및 질환인식 향상에 앞장선다

기사승인 2013-07-26 09:56:01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보유 및 다양한 C형간염 치료제 연구개발 중


[쿠키 건강] 한국BMS제약은 오는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간질환 치료제 분야의 리더로서 전 세계인의 간질환 예방 및 치료를 지원하고 B형간염, C형간염 등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질환 인식 향상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간염의 날은 지난 2010년 5월 21일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의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의결’에 따라 제정됐다. 이 날은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간염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한 검사와 치료 방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자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12명 중 약 1명 즉, 5억명이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1억 명이 B형 또는 C형간염에 의한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매년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이러한 간염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1980년대 이후 B형간염, C형간염, 기타 만성 바이러스 간염에 역점을 두어 바이러스학 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바이러스 질환에 있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활용해 간질환 연구, 예방, 치료 연구를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미 BMS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만성 B형간염의 잠재적 치료제로서 페그인터페론 람다(Peginterferon lambda-1a, Lambda)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BMS는 여러 개의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와 페그인터페론 람다 등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C형간염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유전자 변이를 자주 일으키는 C형간염의 경우 천편일률적 접근으로는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만큼 다양한 약물과 치료계획이 필요하다. 이에 BMS는 페그인터페론 람다, 경구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 (DAA)인 다클라타스비어(daclatasvir)와 아수나프레비어(asunaprevir)의 병합요법 등 다양한 작용 메커니즘을 가진 C형간염 치료제 및 신약후보 물질을 개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BMS는 치료제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매일 투병하고 있는 만성 간염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BMS 내 자선기구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재단(Bristol-Myers Squibb Foundation)을 설립해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인식과 치료의 필요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간염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딜리버링 호프(Delivering Hope)’ 캠페인을 통해 질환 교육과 백신접종, 그리고 가장 흔한 감염형태인 모자감염 예방 등 의료 불평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유럽에서는 만성 B형간염 환자와 전문가가 함께 하는 ‘PATH B(www.hepatitisinfo.org)’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유럽간환자협회(ELPA) 및 세계간염연합(WHA)과 파트너쉽을 맺었다. ‘PATH B’는 만성 B형간염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높이고 환자와 의사간의 대화를 개선함으로써 만성 B형간염 질환 관리와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BMS제약 조던 터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간염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간경변, 간암으로 사망하고 있다”며 “질환 인식 향상을 위해 세계 간염의 날이 제정됐듯이 BMS 역시 간질환 치료제 분야의 리더로서 앞으로도 B형, C형간염 등 만성 바이러스 간염 예방과 치료제 연구개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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