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음악은 좋아해서 하는 돌파구…계속할 것”

소지섭 “음악은 좋아해서 하는 돌파구…계속할 것”

기사승인 2013-07-30 16:22:01

[쿠키 연예] 배우 소지섭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 SBS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진혁)의 제작 발표회가 김일중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렸다.

가수 서인국이 시청률 공약으로 소지섭과의 합동 공연을 제안하자 소지섭은 곧바로 이를 수락했다. 소지섭은 “음악은 잘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좋아해서 하는 돌파구 같은 것”이라며 “배우가 좁은 방에 갇혀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은데 음악 작업하는 게 좋고 공연도 즐겁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을 일이라고 생각하면 못하겠지만 재밌어서 하는 거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 주중원(소지섭 분)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여비서 태공실(공효진 분)이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령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드라마 ‘마이걸’ ‘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을 집필한 홍자매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등을 연출한 진혁 PD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로맨틱 코미디 호러 ‘주군의 태양’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다음달 7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SBS제공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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