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김장훈이 오는 10일 처음으로 울릉도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김장훈 소속사 공연세상은 “10일 오후 울릉도 대아리조트에서 김장훈이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독도 공연도 했는데 막상 울릉도 공연은 하지 못했다”며 “울릉도 주민들께서 많이 기다리신다는 얘기를 들었고 울릉도가 문화생활이 많은 곳이 아니라 꼭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울릉도 공연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장훈은 애초 지난 3일 열린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이후 바로 출국해 오는 10월 캐나다 토론토 및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국페스티발’ 등의 기획을 준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언제 다시 한국에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지인과 관련된 우정의 행사 및 구글플러스와 유튜브가 기획 진행하는 글로벌라이브콘서트 시리즈 ‘비욘드 케이팝’(Beyond K-POP) 1탄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김장훈은 생애 첫 울릉도 공연을 마친 뒤 도쿄공연 협의차 일본에 방문한다. 이후 다음달 1일 미국으로 건너가 여러 해외 공연 재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