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슈스케5에 한경일 참가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슈스케5에 한경일 참가

기사승인 2013-08-17 02:55:00

[쿠키 연예] “소름 돋는다.”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의 출연자 김재원(사진)이 이승철을 놀라게 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스케5에 출연한 김재원은 ‘순돌이’와 꼭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김재원이 ‘네버엔딩 스토리’를 부르기 시작하자 심사위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철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김재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심사위원 현미는 “소름이 끼쳤다”고 감탄했다. 이승철도 “손예림 양 이후로 이렇게 놀라본 적은 처음이다. 소름 돋는다”고 평했다. 심사위원들은 박수를 치며 천재의 등장에 기쁨을 표현했다.

김재원 군은 세 명의 심사위원 모두에게 합격을 받아내며 슈퍼위크로 진출했다. 네티즌들은 “13살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워했다.

이승철이 지난 6월 tvN ‘택시’에 출연해 “나를 소름 끼치게 한 13세 도전자가 있다”고 말해 김재원의 존재를 암시한 적이 있다.

이날 방송에는 또 2002년 데뷔한 가수 한경일이 박재한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박재한은 “경기도 안산에 산다”며 “가수가 되고 싶어 지원했다. ‘나는 그래도 가수다’ 말하고 살아왔는데, 남들의 시선은 그게 아닌 것 같더라.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심사위원님들도 날 못 알아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일은 ‘내 삶의 반’, ‘한 사람을 사랑했네’, ‘이별은 멀었죠’, ‘슬픈 초대장’ 같은 히트곡을 비롯해 정규 앨범을 5장을 발표했다.

방송에서는 한경일이 슈퍼위크에 진출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한경일의 최대 히트곡인 ‘내 삶의 반’이 BGM으로 흘러나와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네티즌들은 “나가수에 나올 법한 가수가 나오다니” “진짜가 나타났다” “아직도 흥얼거리는 노래인데,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스밴드의 막내 한샘, 차인표 신애라의 아들 차정민, 신중현의 아들 신석철의 마시따밴드 등이 참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