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연기부터 작곡, 작사까지… “개인활동 욕심 많아요”

틴탑, 연기부터 작곡, 작사까지… “개인활동 욕심 많아요”

기사승인 2013-08-27 17:16:01

[쿠키 연예] 그룹 틴탑이 개인활동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잠원동 프라디아에서 틴탑은 새 앨범 출시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데뷔 후 3년간 개인 활동이 거의 없었던 틴탑에게 “개인 활동 욕심나지 않나”라고 물으니 멤버 리키는 대번에 “연기 하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그러나 아직은 어리고, 좀 더 나이를 먹고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해 보고 싶다”는 리키가 자신의 생각을 밝히자 이어 다른 멤버들도 개인활동 욕심을 쏟아냈다.

멤버 캡은 “작사가 욕심난다, 남자다운 화보도 찍고 싶다”고 말하는 한편, 천지는 “드라마 OST 불러 보고 싶다. 시간이 된다면 뮤지컬에도 도전해 봤으면”이라고 조심스레 희망했다. 창조는 “니엘과 유닛 활동을 해 보고 싶다, 목소리가 굉장히 좋다”며 대번에 멤버 니엘을 지목했다. 이에 니엘은 “글쎄요, 저는 별로”라며 농담을 했으나 곧 “저도 창조씨와 유닛 활동 해보고 싶다”며 맞받았다. 마지막으로 멤버 엘조는 “앞으로 일정이 좀 한가해지면 작곡을 하고 싶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틴탑의 네 번째 미니앨범 ‘틴탑 클래스’(Teen Top Class)는 총 여섯 개의 곡으로 이뤄져 있다. 타이틀 곡 ‘장난아냐’는 강렬한 비트와 신나는 클럽풍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안무 또한 자로 잰 듯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로 틴탑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준다. 틴탑은 오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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