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해체? “가능성 미지수… JYP 역량의 문제”

원더걸스 해체? “가능성 미지수… JYP 역량의 문제”

기사승인 2013-08-29 09:37:00

[쿠키 연예] 그룹 원더걸스가 해체설로 들썩이고 있다.

29일 한 매체는 “그룹 원더걸스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멤버 선예의 결혼 뿐 아니라 일부 멤버들의 잔여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선예는 지난 1월 현역 아이돌로서는 이례적으로 결혼을 하며 신접 살림을 캐나다 몬트리올에 차렸다. 현재 임신중인 선예는 출산 후에는 아이티로 선교활동을 떠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며 사실상 향후 몇 년간 활동이 없을 것임을 간접적으로 못박은 바 있다.

이에 남은 원더걸스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소화하며 명맥을 잇고 있지만 기실 ‘원더걸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일은 아무래도 멀어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중인 아티스트는 2PM, 원더걸스, 미스에이, JJ프로젝트, 15&, 백아연을 비롯해 약 10여 팀이며, 연기자들도 속속 영입 중이다. 사실상 JYP는 그 많은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전부 지원하기는 다소 벅찬 상태”라며 “‘원더걸스’라는 네임밸류를 포기하기는 멤버들도 아무래도 망설여지겠지만, 그렇다고 그 이름으로 계속 활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갈등이 많을 것”이라고 코멘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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