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숙녀가 못 돼’ 자신감 가득한 다섯 ‘남장 여자’의 컴백

카라, ‘숙녀가 못 돼’ 자신감 가득한 다섯 ‘남장 여자’의 컴백

기사승인 2013-09-02 16:11:00

[쿠키 연예] 그룹 카라가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돌아왔다.

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카라는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 쇼케이스를 열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카라의 니콜은 “‘숙녀가 못 돼’, ‘미스터’보다 잘 될 자신 있나”는 질문에 “그래야죠”라고 단호히 대답했다. ‘미스터’는 카라를 ‘국민 아이돌’로 만들어 줬던 노래.

이어 니콜은 “‘숙녀가 못 돼’는 여러 가지 장르가 섞여 있는 노래다”라며 “새로운 시도와 구성의 노래인 만큼 멤버 파트부터 안무까지, 다양한 성숙함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멤버 박규리는 “처음 기획 단계에서 여태까지 카라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 뭐였을까 생각해 봤다”며 “멤버 (강)지영이가 성인이 되며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어떨까 했지만 너무 흔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매니시’ 콘셉트를 선택했다는 것. 실제로 카라 멤버들은 남성적인 콘셉트의 화보를 컴백 전에 공개하며 화제몰이를 했다.

카라의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은 정상을 노리는 카라의 새로운 변화를 만나 볼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 곡 ‘숙녀가 못 돼’는 프렌치 팝 장르에 강렬한 록 사운드를 접목시킨 곡으로, 이별을 앞둔 여자의 마음을 노래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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