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싱팀 알파벳, 인피니트와 한솥밥 먹는다

프로듀싱팀 알파벳, 인피니트와 한솥밥 먹는다

기사승인 2013-09-10 09:26:01

[쿠키 연예] ‘블랙수트’로 데뷔를 예고한 프로듀싱팀 알파벳이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알파벳은 인피니트의 ‘데스티니’, 테이스티, 미쓰에이, 레인보우 등의 음악을 맡으며 최근 1년 사이에 급성장한 프로듀싱팀. 9일 자정 알파벳은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과 함께 데뷔 싱글 ‘블랙수트’의 티저를 공개했다.

‘블랙수트’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산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Black suit is my control’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얼마 전 큰 화제가 된 국내판 ‘컨트롤 대란’ 힙합 디스전을 상기시켰다. 당시 힙합 매니아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산이는 ‘컨트롤 대란’에 참여하지 않고 자신의 음악적 소신을 알파벳과 함께 만든 ‘블랙수트’에 담았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알파벳과 계약을 맺은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겸비한 알파벳이 프로듀서는 물론 DJ로 여러가지 색을 바꿔가며 음악적이고 진보적인 시도를 펼칠 것이다”라고 말하며 “요즘 DJ 음악이 뜨고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세계 수준에 비하면 척박한 국내 현실에, 국내를 대표하는 DJ 팀이자 프로듀싱 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알파벳과의 시작을 밝혔다.

알파벳의 아티스트로서의 데뷔 싱글 ‘블랙수트’는 오는 12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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