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발달장애 아동과 두 번째 ‘보듬음(音) 캠페인’ 개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발달장애 아동과 두 번째 ‘보듬음(音) 캠페인’ 개최

기사승인 2013-10-16 10:11:01

[쿠키 건강]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장애 아동의 국악치료 활동을 지원 및 보조하는 ‘보듬음(音)’ 캠페인을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째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듬음(音) 캠페인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음악이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국악을 통해 장애아동의 신체 및 정신 기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악단체 ‘사회적기업 (사)정가악회’와 함께 서울시 어린이병원의 발달 장애 아동 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사내 봉사단을 발족하고 매주 금요일을 보듬 데이(day)로 정해 8주에 걸쳐 장애 아동들과 함께 국악치료 수업에 참여한다. 장애아동과 봉사단원이 한 팀을 이루어 악기를 연주하며 수업이 종료된 후 11월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정가악회, 발달장애 아동들이 함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크 밴 니커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듬음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보다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모토인 ‘Making More Health’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재현 정가악회 대표는 “작년 보듬음 캠페인을 통해 장애우들이 성취감을 얻고 정서적으로 치유되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는 보다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국악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 아동들이 음악을 즐기며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보듬음 캠페인을 위해 정가악회에 2000만원을 기부하고,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맞춤 국악치료 수업 개발을 완료했다.

보듬음(音) 캠페인은 사람을 가슴에 붙도록 가깝게 안는다는 뜻의 우리말인 ‘보듬다’와 소리, 가락을 뜻하는 한자 음(音)의 합성어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과 진정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013년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의료보건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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