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기름 부었다” 경찰에 신고하고 불질러 자살

“차에 기름 부었다” 경찰에 신고하고 불질러 자살

기사승인 2013-11-04 07:16:00
[쿠키 사회] 40대 남성이 차량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차량 번호판은 시청에서 떼어 간 상태였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쯤 전북 동산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차 안에 있던 정모(41)씨가 불에 타 숨졌다.

조사 결과 정씨는 숨지기 전 112에 “차에 기름을 부었고 불을 지를 것”이라고 신고했다. 경찰은 정씨의 유서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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