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삼성생명은 11일부터 초부유층 가문관리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삼성패밀리오피스내에 ‘가업승계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가업승계 지원센터’는 삼성패밀리오피스를 이용하는 초부유층 고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법인CEO 중에서 가업승계 의향은 있으나 구체적인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CEO를 대상으로 ‘사업승계상의 법적분쟁 조언', ‘기업 M&A’, ‘상속 및 증여 신고’ 등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금융 및 법률을 포함한 전반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업승계 지원센터’의 개소를 위해 삼성생명은 지난 6월 가업승계 지원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으며, 법무·투자·세무·회계 및 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기관들과의 제휴도 마쳤다.

가업승계 진단 프로세스는 일반적으로 ①현황파악 - ②문제점 분석 - ③가업승계 계획서 작성 - ④가업승계 계획 실행 - ⑤환경변화에 따른 계획 재조정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가업승계는 제2의 창업이라 말하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별다른 대책이 없어 걱정을 하고 있는 기업 오너들이 많이 있다. 삼성생명의 전문가들이 가업승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