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사회공헌재단, 태풍피해 필리핀에 21억원 성금 기부

PCA사회공헌재단, 태풍피해 필리핀에 21억원 성금 기부

기사승인 2013-11-20 15:23:00

[쿠키 경제] PCA(Prudential Corporation Asia)의 사회공헌 재단인 프루던스 재단은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태풍이었던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위해 미화 200만불(한화 약 21억)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더불어 한국의 PCA생명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임직원들 역시 재단이 운영하는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 중이며,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매칭 펀드로 운영되는 프루덴셜케어링펀드(Prudential Caring Fund) 프로그램은 재단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펀드로써, 직원들이 내는 기부금의 100%를 재단에서도 함께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2배의 도움이 되도록 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PCA생명의 김영진 사장은, “사상 유례가 없는 대재앙에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
어려운 이들에 대한 공감과 보살핌은 PCA생명 안에 내재되어 있는 중요한 가치이며, 이에 따라 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기 위하여 구호에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성되는 재단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 (Save the Children)과 플랜 인터내셔날 (Plan International)을 지원해 태풍에 의해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긴급 구호물자를 공급하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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