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16회, 이연희-이선균 엇갈린 명암… 진(眞)되고, 회사 망하고

‘미스코리아’ 16회, 이연희-이선균 엇갈린 명암… 진(眞)되고, 회사 망하고

기사승인 2014-02-06 18:08:00

[쿠키 연예] 지영(이연희 분)은 미스코리아 진(眞)에 올랐지만 마냥 행복하지 않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15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진 왕관을 쓰게 된 오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말 그대로 ‘아름다운 밤’이었다. 하지만 형준(이선균 분)에겐 최악의 밤, 회사는 망해가고 빈털터리 신세가 됐다.

오지영이 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미스코리아’의 다음 회(16회) 예고와 현장 스틸 사진이 6일 공개됐다. 예고에서 지영은 비비화장품이 부도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본선 무대에 형준이 없던 이유가 이 때문이었음을 깨닫고 속상해한다.

스틸컷 속 형준은 대회장에 도착했음에도 당당히 지영 앞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회사는 부도 위기에,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리는 초라한 자신의 모습 때문이다. 먼발치에서나마 안타까운 눈빛으로 지영을 바라보는 형준이 시청자들을 짠하게 한다.

‘미스코리아’ 제작진 측은 “지영이 미스코리아 진이 된 이후 이전과 많이 달라진 상황에 놓인 형준-지영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갑자기 환경이 바뀐 이후 이들의 사랑이 변하게 될지 사람이 변하게 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6일 밤10시 16회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