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전 멤버’ 지인 “내가 메인이야”… 걸밴드 ‘비밥’으로 새 출발

‘걸스데이 전 멤버’ 지인 “내가 메인이야”… 걸밴드 ‘비밥’으로 새 출발

기사승인 2014-02-14 17:21:01

[쿠키 연예] 걸그룹 걸스데이 전 멤버 지인(본명 이지인·22)이 걸밴드 비밥(Bebop)로 돌아온다.

신인 걸밴드 비밥은 14일 정오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를 알렸다. 타이틀곡은 ‘내가 메인이야’. 흥겨운 느낌의 펑크록으로 프로듀서 겸 가수 하울과 작곡가 하정호가 제작에 참여했다. ‘화려한 무대 뒤 대중 주목을 받으려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 시대의 아이돌 모습’을 가사에 담아 눈길을 끈다.

비밥은 드러머인 리더 아연(24), 베이스와 보컬 지인, 기타리스트 겸 보컬 주우(19)로 구성된 3인조 걸밴드다. 수차례의 버스킹(길거리 공연)은 물론 홍대 클럽 등의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실력파다. 최근 종영한 KBS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메인 OST ‘예쁜 남자’를 불러 관심받기도 했다.

비밥의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가수 하울은 “댄스와 섹시함보다 무대를 즐길 줄 아는 뮤지션으로서 승부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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