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차기작 SBS ‘태양의 후예’ 결정… “성공신화 계속 되나”

김은숙 작가, 차기작 SBS ‘태양의 후예’ 결정… “성공신화 계속 되나”

기사승인 2014-02-18 15:02:00

[쿠키 연예] ‘드라마 흥행 제조기’ 김은숙 작가(41)의 차기작이 결정돼 이목을 끈다.

18일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측은 “바른손과 화앤담픽쳐스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태양의 후예’(가제)를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는 ‘한국판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를 표방한다. 재난 현장에 목숨을 걸고 뛰어든 사람들의 희생과 절박한 상황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가까워지는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린다. SBS에서 2015년 초 방송될 예정으로, 2014년 하반기부터 해외 로케이션 사전 제작을 시작해 높은 완성도가 기대된다.

또 하나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이 바로 ‘김은숙 작가의 극본’. 김 작가는 SBS에서 ‘시크릿 가든’(2010), ‘신사의 품격’(2012), ‘상속자들’(2013)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명불허전”이라는 평을 듣는 작가다. 이번 ‘태양의 후예’에서는 ‘여왕의 교실’의 김원석 작가와 함께 작업해 눈길을 끈다.

김 작가의 차기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작가의 조합이 좋다” “재난드라마라니 김 작가 작품치고 신선하다” “드라마 캐스팅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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