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사라지지 않는 거품 염모제 조성물 미국 특허 획득

동성제약, 사라지지 않는 거품 염모제 조성물 미국 특허 획득

기사승인 2014-02-25 11:15:00

일본, 중국, 인도, 태국에도 특허 출원 완료

[쿠키 건강] 동성제약은 거품으로 누구나 손쉽게 염색할 수 있는 거품형 모발염색제 조성물의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2011년 이미 특허를 획득(특허 제 10-1076914호)한 바 있는 기술로, 이번 미국 특허 획득은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특허를 획득한 조성물은 모발에 도포 후 30분 이상 사라지지 않으며 꼼꼼하게 빗질하며 바를 필요 없이 샴푸하듯 간단히 거품을 조물거리는 것만으로 모발 안쪽의 깊숙한 곳까지 염색되기 때문에 셀프 염색이 가능하다. 모발에 염모제를 도포하는 시술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해 도포 시간의 차이로 인한 염색 얼룩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해당 특허 기술은 일본, 중국, 인도, 태국에도 추가로 특허 출원 돼 심사 중이다.

특허 기술을 적용한 거품염모제 버블비의 경우 2012년 GS홈쇼핑 전체 판매순위 3위, 이미용상품 1위에 올랐으며 그 해 국내 500만개 판매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의 중국 내 수입판매를 위한 행정심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버블비는 거품 염모제 중에서도 유일하게 4개 특허를 보유한 제품으로 셀프 염색임에도 뒷머리와 속 뿌리까지 염색이 되며 세련된 컬러와 염색 색상 유지력이 좋아 고객만족도가 높다”며 “현재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의 바이어로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미국 특허획득이 버블비의 해외 진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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