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토니안·이수근·탁재훈·송인화 ‘방송 출연정지’ 처분 결정… “잠정적 퇴출”

KBS, 토니안·이수근·탁재훈·송인화 ‘방송 출연정지’ 처분 결정… “잠정적 퇴출”

기사승인 2014-02-27 16:44:01

[쿠키 연예] 가수 토니안(36)과 탁재훈(46), 개그맨 이수근(39), 개그우먼 송인화(26)가 KBS에 당분간 출연할 수 없게 됐다.

KBS 측은 “지난 25일 열린 KBS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에서 지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토니안·이수근·탁재훈·송인화 등에 방송 출연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토니안·이수근·탁재훈의 출연정지는 지난해 12월 27일 상습불법도박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한 조치다. 송인화 출연정지 사유는 같은해 12월 29일 대마초 흡연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판결이다.

앞서 KBS는 지난해 12월 이들 네 사람에게 한시적 출연규제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들은 MBC로부터도 출연금지 결정을 받은 상태다.

KBS로부터 방송 출연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인 연예인으로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 배우 이승연(46)·박시연(35)·장미인애(30)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 가수 고영욱(38), ‘대마초 흡연혐의’ 가수 이센스(본명 강민호·27) 등이 있다.

한편 2010년 마약 투약으로 방송 출연이 정지됐던 배우 오광록(52)은 타 방송사에 출연 중이라는 이유로 광고와 영화에 한해 출연정지가 해제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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