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송지효-최진혁 긴장, 의사들도 벌벌 떤 ‘야콥병’… 네티즌 “대체 무슨 병?”

‘응급남녀’ 송지효-최진혁 긴장, 의사들도 벌벌 떤 ‘야콥병’… 네티즌 “대체 무슨 병?”

기사승인 2014-03-10 14:47:03

[쿠키 연예] tvN 드라마 ‘응급남녀’에 등장한 야콥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8일 방송된 ‘응급남녀’ 13회에서는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 분)이 응급실에 이송된 야콥병 의심 환자를 맡아 진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감염 위험이 있는 야콥병 의심 환자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동료 의사들 모두 진료를 꺼리는 상황. 진희와 창민만이 치료실에 들어가 환자를 돌봤다. 도중 환자의 피가 두 사람에게 직접 튀면서 긴장감을 높였으나 다행히 환자는 음성 판정을 받아 큰 위험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야콥병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야콥병은 인간 광우병이라고 불리는 병. 감염 시 대개 짧으면 3개월에서 반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주로 50대 후반 성인들에게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감염 초기에는 무력감, 수면 습관의 변화, 체중 감소, 집중력 저하 등 치매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병이 진행되면서 반년 이내에 간대성 경련 증세가 나타나며 소뇌 기능 장애, 대뇌 신경 마비 증상 등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야콥병 정말 무서운 병이었구나” “감염되면 정말 위험한데 극중 두 사람 용기가 대단했던 거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급남녀’는 이날 케이블·위성·IPTV 유료플랫폼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에서 평균 4.1%, 최고 5.0%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