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낯은 앙대여~” 미녀 기상캐스터 오수진, 알고 보니 ‘실수 만발’ 허당 캐릭터?

“민낯은 앙대여~” 미녀 기상캐스터 오수진, 알고 보니 ‘실수 만발’ 허당 캐릭터?

기사승인 2014-03-12 11:00:01

[쿠키 연예] 오수진(28) KBS 기상캐스터가 반듯한 모습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김혜선· 노은지·오수진 기상캐스터가 출연해 기상캐스터들의 평소 생활 모습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진은 민낯 얼굴과 방송 중 실수담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 담긴 화면에서 오수진은 “입사하고 얼마 안 돼 민낯으로 방송국에 들어오면 (방송국 경비원에게) 어디 가시느냐고 자주 막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어진 대화에서는 자신의 실수 경험을 털어놨다. “현재 방송 3년차”라고 밝힌 그는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아침 6시에 날씨를 전해야했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떴더니 밖에 해가 떠 있더라. 원래는 4시에 출근을 해야 했는데 햇살이 나를 비추고 있더라. 일요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허당’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예전에 날씨 방송을 하던 중 유선 리모콘을 떨어뜨린 적도 있다”고 전해 “완벽해보이는 모습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이 빛났다”는 평을 들었다. 네티즌들은 “오수진 기상캐스터 갑자기 친근하게 느껴진다” “매력있다” 등의 반응과 함께 “기상캐스터들도 직장인과 다를 바 없구나”라며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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