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헨리(25)가 김수로(44)가 낸 문제의 답을 단번에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특공부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마친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훈련 후 내무반에 모여 휴식을 취하던 중 김수로가 “정답을 아는 사람에게 내 시계를 주겠다”며 문제 하나를 냈다.

5※2=11, 2※4=14, 3※2=7, 4※5=40일 때, 8※4의 답은 무엇이냐는 두뇌 문제였다. 쉽사리 풀어내기 어려운 의문의 문제에 다들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과학고 출신 선임은 1시간에 걸쳐 끙끙 앓았고, 서울대 출신 서경석은 아예 포기를 선언했다.

하지만 의무실에 다녀온 헨리는 문제를 보자마자 “아주 쉽습니다. 이거 모릅니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리고는 단 10초 만에 문제를 풀어냈다. 좌중은 깜짝 놀랐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도 “정말 어느 별에서 왔니?” “헨리 정말 똑똑하다” “그렇게 빨리 풀어낼 줄은 몰랐다” 등의 반응으로 놀라워했다.

문제에서 제시된 숫자의 의미는 ‘첫 번째 숫자부터 두 번째 숫자에 해당하는 개수만큼을 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줄의 경우 5부터 이어지는 두개의 숫자를 더하면 되므로 5+6, 즉 11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주어진 문제의 답은 8+9+10+11로 38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