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여자친구 자살사건 후 1년 만에 ‘복귀’… 네티즌 응원 물결 “잘 왔어요”

손호영, 여자친구 자살사건 후 1년 만에 ‘복귀’… 네티즌 응원 물결 “잘 왔어요”

기사승인 2014-03-19 16:52:00

[쿠키 연예] 그룹 지오디(god) 출신 가수 손호영(34)의 방송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19일 소속사 CJ E&M에 따르면 손호영이 케이블채널 올리브(O'live)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공동주거 리얼리티 프로그램 ‘쉐어 하우스(Share House)’에 출연한다. 1년여만의 활동 재개다.

복귀는 그와 이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호흡 맞췄던 제작진이 이번 새 프로그램을 맡으며 그를 설득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도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전언.

손호영은 지난해 5월 불미스러운 일을 겪으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가 강남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그동안 그의 복귀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어왔으나 확실한 시기가 정해진 건 없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그의 복귀를 반기는 분위기. “지오디로 뭉쳐서 가수 활동 시작하길 바랐는데 살짝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대부분 “다시 보니 반갑다” “한결 좋아진 것 같아 다행이다. 보기 좋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잘됐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 힘든 시기를 겪어낸 그가 내린 어려운 결정에 응원을 보내는 모습이다.

‘쉐어 하우스’는 유명인 10명이 3개월 동안 한 집에 모여 함께 거주하면서 펼쳐지는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7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 관계자는 “현재 10명의 출연자가 확정됐고, 이번주 초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다”며 손호영을 비롯해 그룹 룰라 이상민·모델 송해나·배우 최성준·모델 김원중·걸그룹 달샤벳 우희·배우 천이슬·전 아나운서 최희·디자이너 김재웅·황영롱 등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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