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가 열애설 빌미?” 제시카-타일러 권 언급… 당시 연애 얘기에 유독 ‘경직’

“‘라스’가 열애설 빌미?” 제시카-타일러 권 언급… 당시 연애 얘기에 유독 ‘경직’

기사승인 2014-03-27 09:41:00

[쿠키 연예] 걸그룹 소녀시대 제시카(25)와 재미교포 금융인 타일러 권의 열애설이 ‘라디오스타’에서 다시 언급돼 화제다.

26일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특집으로 꾸며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앞서 방송됐던 ‘소녀시대 편’에 출연했던 제시카의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MC 김구라 “제시카가 누굴 만난다는 얘기가 있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윤종신은 “그날 유독 제시카가 우리랑 스킨십 얘기를 할 때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면서 소녀시대 출연분 녹화 당시를 회상했다.

MC이자 제시카와 같은 소속사 동료인 규현은 약간 당황한 듯한 모습으로 “그 때 우리가 열애가 아니고 스킨십 얘기를 했지 않았냐”면서 “내가 알기로는 지인”이라고 대신 해명했다. 본인도 보도를 통해 관련 소문을 처음 들었다고.

이어 김국진이 “(당시 방송에서 제시카가) 틀키면 공개 연애를 하겠다고 했다”고 하자 규현은 “이마 뽀뽀를 좋아하신다고”도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윤종신은 “빌미가 되는 말을 많이 했단 얘기다. 확인된 건 아니었지만 그 다음날 스캔들이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 13일 뉴욕에 본사를 둔 코리델 캐피탈 파트너스의 연예사업부 CEO로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타일러 권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친한 지인일 뿐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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