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전지현 “수현아 고마워. 다음에 또 하자”… 김수현 “사랑한다”

대상 전지현 “수현아 고마워. 다음에 또 하자”… 김수현 “사랑한다”

기사승인 2014-05-28 09:03:00

[쿠키 연예]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배우 전지현(33)이 SBS ‘별에서 온 그대’ 상대배우 김수현(26)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지현은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TV부문 대상으로 호명된 뒤 무대에 올랐다. 전지현은 “‘별그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별로 가지 않고 지구에 남아준 도민준씨”라며 김수현을 언급했다. 전지현은 “수현아, 진심으로 고맙다. 다음에 (작품) 또 하자”고 말했다. 김수현도 활짝 웃으며 박수로 화답했다.

전지현은 또 “늘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한다. 그럴 때마다 멈춰있던 심장도 뛰는 느낌”이라며 “이 상을 받고 나니 ‘별그대’를 하며 뛰었던 내 심장 박동수가 시청자에게 전해지지 않았나 싶어 기쁘고 보람차다”면서 울먹였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앞서 김수현도 TV부문 인기상 수상 후 소감 발표에서 “천송이(전지현)씨, 사랑한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