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새로운 성분의 항생제 오르박티브 승인

미 FDA 새로운 성분의 항생제 오르박티브 승인

기사승인 2014-08-07 14:43:55
"달반스, 시벡트로에 이어 올해에만 세번째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새로운 항생제 오르박티브(Orbactiv)를 승인했다.

오르박티브는 오리타반신(oritavancin) 성분의 치료제로 메타시실신 민성감 또는 내성 등을 포함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다양한 연쇄상구균과 장내구균(various Streptococcus species and Enterococcus faecalis) 등을 포함하는 박테리아 원인의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 치료를 위한 약이다.

오르박티브의 효과와 안전성은 1987명의 ABSSSI 환자를 대상으로 한 두 개의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연구 결과 오르박티브는 반코바이신 만큼 효과적이었다. 일반적인 이상반응은 투통, 구역, 구토이다. FDA는 오르박티브에 대해 혈전예방약은 와파린등과 사용시 약물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라벨에 포함시켰다.

한편 이 약은 FDA가 승인한 세번째 항박테리아 신약으로, 올해 5월에는 달반스(Dalvance : dalbavancin)와 6월에 동아ST가 개발한 시벡트로(Sivextro : tedizolid)를 승인했었다. 달반스와 시벡트로는 모두 항색포도상구균 및 화농성 연쇄구균 등의 몇몇 민감성 세균들에 의해 유발된 ABSSSI를 치료하는 용도의 항생제이다.

미 FDA 관계자는 ""올해에만 새로운 항생제가 여러개 승인되면서 환자들과 의사들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
송병기 기자
sjpark@monews.co.kr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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