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UNSAAC) 치과역량 강화사업에서 초청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페루 꾸스꼬 치과대학의 의사와 병원직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선진 치의료 기술 및 병원 경영 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4개 과(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에 대한 의료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병원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시스템, 고객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병원 경영 기법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류인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가지고 있는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