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 김훈엽 교수팀 로봇 갑상선 수술, 세계적 학술지서 잇따라 인정

고대안암 김훈엽 교수팀 로봇 갑상선 수술, 세계적 학술지서 잇따라 인정

기사승인 2014-09-02 11:45:55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갑상선센터/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팀(이혜윤, 곽희용, 정승필, 배정원 교수)이 발표한 경구 로봇 갑상선 수술 결과에 대한 논문이 외과학계열 SCI 저널 중 인용지수가 최상위 10% 이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엽 교수팀이 개발한 ‘경구 측골막하 갑상선 수술법(TOPOT : TransOral PeriOsteal Thyroidectomy)’은 입안을 통해 수술기구가 들어가 갑상선 절제가 이뤄지는 수술법이다.

현재까지의 경구 갑상선 수술에 관한 연구 결과물들은 사체 혹은 동물 실험에서의 결과들만 보고하는 수준이었으나, 이번에 김훈엽 교수팀은 오랜 연구와 준비 끝에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로봇 수술을 시행한 결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해 학회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갑상선 수술 시 신경의 견인손상에 대한 연구가 이비인후-두경부외과에서 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최고 SCI 권위지인 ‘두경부(Head and Neck) 지’에 게재 승낙됐다.

김훈엽 교수팀은 가장 안전한 수술법을 개발해 갑상선 환자들의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미용적인 만족도는 극대화해 갑상선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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