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시즌, 가을 타는 머리카락 잡아라

환절기 시즌, 가을 타는 머리카락 잡아라

기사승인 2014-09-11 13:46:55
환절기 시즌과 맞물리는 가을은 큰 일교차와 남성호르몬의 분비 증가로 평소 탈모 증상이 없던 일반인들도 일시적인 탈모 현상이 나타나는 계절이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더위로 인한 땀과 피지 분비로 스트레스를 받은 두피가 가을에 접어들면서 탈모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가을철에는 탈모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모발 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기존 탈모 환자들의 경우 탈모 증상이 악화 되지 않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꼼꼼한 탈모 관리가 요구된다.

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 중 하나는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촉진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이다. 만약 머리를 감지 않고 노폐물과 불순물을 방치할 경우 오염물이 모근을 막아 더 심한 탈모를 유발 할 수 있어 머리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있거나 머리에 기름기가 많고 비듬이 있는 사람은 각질과 노폐물, 지방,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매일 감는 것이 탈모 예방이 도움이 된다. 이때 사용하는 샴푸는 모발의 성장은 물론 가을철 탈모의 주범인 남성호르몬 억제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한 탈모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환절기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현대약품이 최근 출시한 미녹실C는 ‘쿠퍼펩타이드’에 다양한 식물추출물을 더한 천연 성분의 탈모관리 샴푸이다. 쿠퍼펩타이드(Cooper Peptide)는 혈액과 침 등에서 발견되는 천연 펩타이드 성분으로 모발 성장은 물론 탈모의 주범인 ‘DHT’(디하이드테스토스테론)의 억제를 통해 탈모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천연 생약제 및 원료를 사용해 각종 화학 물질 및 알칼리성 환경에 손상된 모발의 pH밸런스를 조정하여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만약 하루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고 있다면 탈모 치료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가을철 탈모는 두피 위생 관리가 중요해 사용법이 위생적이고 흡수가 빠른 겔 제형의 탈모약을 추천한다. 국내 최초의 겔 제형 탈모치료제인 마이녹실 겔은 손바닥에 직접 짜서 환부에 도포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번거로움을 보완해 마사지 기능이 있는 튜브형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따라서 손에 약품을 묻히지 않고 직접 환부에 도포할 수 있으며 일주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량을 최적화해 보다 위생적인 제품 관리가 가능하다.

탈모는 먹는 음식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다. 음식의 경우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해조류와 콩, 두부, 채소 등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매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인스턴트 음식이나 과다한 육류 섭취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남성뿐 만 아니라 여성들도 가을에는 체내 남성호르몬 수치 증가로 다른 계절에 비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 탈모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스트레스와 생활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잦은 펌과 염색, 피임약 남용, 과도한 다이어트 등을 피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 이혜림 약사는 “가을 환절기 시즌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손상된 두피와 큰 일교차로 인한 호르몬 변화 때문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탈모의 계절’로 불린다”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통해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며, 모발의 성장 및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 탈모 관리 샴푸를 사용하는 등 생활 습관과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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