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면역력 저하, 장(場) 건강에 관심 가져야

환절기 면역력 저하, 장(場) 건강에 관심 가져야

기사승인 2014-09-17 10:13:55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고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지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절기에는 급격한 온도 차로 인한 체 내 면역력 저하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 충분한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장(場) 건강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 배출을 담당하는 중요한 소화 기관인데, 특히 인체 면역 세포의 70%가 장 내에 살기 때문에 감기 등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장을 유지해야 한다. 면역력은 단기간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 운동과 식습관, 정장제 등을 통해 꾸준히 장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과음, 흡연, 운동부족 등 부정적인 생활습관은 장의 기능을 무너뜨려 면역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떨어진 장 기능은 쉽게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장 기능을 올리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 등이 반드시 필요한데, 특히 운동은 면역세포의 흐름을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루 1~2회 햇볕을 쬐면서 10~20분 정도 빨리 걷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줄고 면역력이 높아진다.

장은 소화기관이기 때문에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자극성이 강한 향신료와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피하고, 변비를 막고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식이섬유소가 많이 들어있는 사과, 귤, 감, 당근, 양파, 오이, 알로에와 같은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하루 4~5잔의 물을 마시고,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를 챙겨먹도록 한다. 식사는 육류 위주의 식단과 과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소량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좋다. 식사 후 바로 앉거나 눕는 것을 피하고, 하루 30분 정도의 간단한 걷기 운동을 하면 소화를 도와 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장에는 인체에 좋은 유익균과 해로운 유해균이 공존한다. 건강한 장일수록 유익균이 많은데, 이 유익균들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해 면역세포가 정상적인 역할을 하도록 돕는다. 장내 유익균이 줄면 이런 면역세포의 성장에 장애가 생겨 전반적인 면역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대사작용도 지장을 받게 된다.

현대약품의 ‘나또밸런스정’은 나또를 의약품으로 활용한 국내 최초의 제품이며, 비피더스균과 나또균 처방에 비타민제에 준하는 다양한 비타민까지 함유한 프리미엄 정장제이다. 나또밸런스정이 함유한 나또 생균은 열과 산성에 안정하여 살아있는 상태로 장에 도달하여 부패균 등 유해균의 생성을 억제하고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 유익한 균들의 증식을 촉진한다. 또 비타민 B1, B2, B5, B6, C를 함유하고 있어 장내 환경의 흐트러짐에 수반하는 증상 개선을 지원하며, 변비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나또밸런스 정은 1일 복용 시(6정 기준) 낫또 균은 18억 마리, 비피더스균은 45억 마리를 복용 가능한데, 낫또균은 장내에서 비피더스균을 약 5배 증폭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총 225억 마리의 비피더스균을 섭취하는 효과가 있다. 비피더스균은 대장에서 유해균 증식을 억제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당과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고혈압 환자나 당뇨 환자도 복용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소아에서 노인까지 복용이 가능하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 이혜림 약사는 “면역력 저하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평소 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음, 흡연 등 나쁜 생활 습관을 멀리하고 건강한 식생활이나 정기적인 정장제 복용 등 평소 장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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