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김연재 이사 영입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김연재 이사 영입

기사승인 2014-09-18 10:24:55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대외협력 분야를 강화하고, 임상시험 관련 국내외 홍보 활동을 전략적으로 펼치기 위해 제약산업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이사장 지동현, 이하 본부) 이달 15일부로 대외협력실장에 김연재(사진) 이사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연재 이사는 MSD, 사노피, 다케다와 같은 주요 다국적 제약사의 한국 지사 및 미국 글로벌 본사, 싱가포르 아시아 지사 등 여러 국가에서 근무한 제약 마케팅 전문가다. 본부는 김연재 이사의 합류로 인해 국내외 정부기관, 다국적 제약사, 연구기관 및 유관 단체와의 협력관계가 긴밀해지고, 임상시험산업과 관련한 전략적인 대내외 홍보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재 이사는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의 사업개발과 국제협력 및 홍보를 담당하는 대외협력 책임자로서 우리나라 임상시험산업의 역량을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며 “현재 한국 글로벌 임상시험 순위는 10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점유율은 2%에 못 미친다. 앞으로 이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임상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 환자들이 더 좋은 신약을 더 빨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한국의 임상시험 시스템과 기술을 수출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新사업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아시아 임상시험의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는 한국이 세계적인 임상시험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 1월25일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前국가임상시험사업단(2007~2013년) 후속기관으로 설립됐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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