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리바 유럽서 천식 치료제 적응증 획득

스피리바 유럽서 천식 치료제 적응증 획득

기사승인 2014-09-24 09:18:55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 레스피멧이 유럽에서 천식치료제로 승인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유럽 연합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자사의 흡입용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 확장제(LAMA)인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 레스피멧이 천식 치료에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피리바 레스피멧은 좁아진 기도를 확장시키고, 그 효과가 24시간 동안 유지되는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 확장제(LAMA)인데 천식치료제로는 유일하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제(ICS) 또는 ICS/LABA(지속성베타효능제)로 치료했지만 천식 증상이 계속되는 성인 천식 환자를 연구한 대규모의 제3상 임상 시험 프로그램인 UniTinA-asthma를 토대로 이뤄진 것이다. 이를 통해 천식을 30% 낮추고, 천식으로 인한 악화위험을 21% 낮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로열 데본 & 엑시터 병원의 고문 의사이자 명예 부교수인 데이비드 할핀(David Halpin) 교수는 ""현행 표준요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두 명 중 한 명의 천식 환자는 여전히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때문에 스피리바 레스피맷과 같은 새롭고 효과적인 천식 치료요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스피리바 레스피맷이 가진 독특한 치료 기전을 통해 의료진은 천식 치료에 있어 새로운 옵션을 제공받게 되었으며, 환자의 입장에서도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천식 악화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적응증 확대를 환영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의학부 사장 클라우스 두기(Klaus Dugi) 교수는 “베링거인겔하임은 호흡기 분야에서 아직 의학적으로 충족되지 못한 필요에 대해 계속해서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승인은 치료후 지속되는 성인 천식 환자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밝혔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
송병기 기자
sjpark@monews.co.kr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