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최근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인 ‘더 Dream(드림), 공감’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면서 생길 수 있는 불편함과 이를 개선한 사례들을 카툰형식으로 기획됐다.

‘첫방문 고객 동행 서비스’ 등 고객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만화로 표현함으로써, 환자들은 의료진의 노력을 알게 되고 의료진들은 환자들의 불편사항을 공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아산병원이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된 사례를 보여주며, ‘환자와 소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기획조정실장(흉부외과 교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경청의 시간이 되고, 환자는 의료진의 노력과 열정을 느끼고 신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시의 취지를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고객만족팀이 주관한 이번 전시는 26일(금)까지 동관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 작성하는 ‘사랑의 메시지’ 등 고객 및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코너도 함께 마련됐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