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금경색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 활발

급성심금경색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 활발

기사승인 2014-09-30 13:19:55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연구와 관련된 국내·외 논문을 분석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 동향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미국 국립의학도서관(www.ncbi.nlm.nih.gov/pubmed)에 그 간 등재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에 대한 학술 문헌 중 심장질환 312건, 뼈질환 168건, 신경계질환 171건을 대상으로 질환별 임상수행 국가, 주요 적응증 등을 분석한 것이다.


심장·뼈·신경계 질환에 대한 국가별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논문수를 살펴보면 미국(106건), 독일(71건), 이탈리아(40건)의 순이며, 우리나라는 36건으로 4위다.

심장질환의 경우 독일(63건), 미국(40건), 네덜란드(22건) 등이 임상연구를 많이 진행하고 있었으며, 한국은 8건으로 11위였다. 심장질환의 연구는 만성심근경색(149건)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급성심근경색(127건), 협심증(20건), 확장심근병(20건)순으로 많았고, 심장초음파(56%)와 자기공명영상(MRI, 37%)을 주로 사용했다.

뼈질환의 국가별 임상현황을 보면 미국(27건), 이탈리아(23건), 일본(19건), 한국(18건)등의 순이었는데 선천적 유전질환(33건), 골결손(31건) 등의 연구가 많았다. 2005년 이후에는 골관절염의 연구가 활발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은 8건, 미국은 2건이 진행되어 상대적으로 국내 연구가 활발했다.


신경계질환의 경우 미국(39건), 영국(17건), 중국(15건), 인도(11건), 한국(10건) 등의 순이었는데 파킨슨병(60건), 척수손상(36건) 등에 대한 연구가 많았다. 2004년 이전에는 파킨슨병이 연구가 활발했으나 2005년 이후에는 척수손상 등이 주요 연구대상 이었으며, 한국은 척수손상(40%)과 뇌졸중(20%) 연구가 많은 반면, 미국에서는 파킨슨병의 연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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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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