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의 대표 브랜드 ‘레모나’가 2014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9년 연속 수상이란 쾌거를 이뤄냈다.

이 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한 해 동안 각 산업부문별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브랜드 가치와 고객만족을 제공한 기업의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준다는 부분에 큰 의미가 있다.

레모나는 1983년, 국내 최초의 비타민C 산제 제품으로 출시돼 ‘상큼한 비타민C’의 대명사로 비타민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며 이제는 제품의 효능효과를 뛰어넘어 친구,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통용되면서 명실상부 국민 비타민으로써 전 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경남제약은 올해 출시 31년 만에 첫 남자모델로 김수현을 선정해 레모나로 여성들의 피부를 지켜준다는 ‘넌 예뻐야 하니까’란 캠페인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레모나와 김수현의 만남으로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수현 레모나 한정판’ 패키지는 레모나의 고유컬러인 노란색과 빨간색의 변형에 감성과 재미적 요소를 더해 출시 31주년을 기념한 레모나 신패키지 디자인을 탄생시켰으며 이는 고객과의 친밀감을 한층 더 높여 소비자와 소통하는 브랜드로 한발 더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최초의 비타민C 산제 제품으로 제약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던 레모나, 30년 넘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장수의 비결에는 좋은 품질에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광고/마케팅과 레모나 모델선발대회, 전국민 비타민이야기 공모전 등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려는 노력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들이 레모나의 가장 큰 장수 비결이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