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윤계상과 애정신…이하늬가 지켜봐 솔직히 신경 쓰여” 고백

고준희 “윤계상과 애정신…이하늬가 지켜봐 솔직히 신경 쓰여” 고백

기사승인 2014-10-17 08:52:55

배우 고준희가 영화 ‘레드카펫’서 윤계상과 상대역을 연기하며 실제 연인 이하늬가 신경 쓰였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레드카펫’의 박범수 감독과 출연배우들이 출연했다.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홍보차 출연을 한 것이다. 영화는 10년차 에로영화 전문 감독과 20년 전 아역스타 출신 여배우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에 대한 얘기가 오가던 중 MC들은 윤계상에게 “레드카펫 출연에 대해 여자친구 이하늬의 반대가 없었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윤계상은 “(우리는 서로) 각자의 작품에 대해서는 전혀 터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에 MC들은 “(이하늬가) 촬영장에 온 적이 있냐”고 묻자 출연진은 모두 긍정했다. 이미도는 “이하늬가 촬영 현장에 왔었는데 하필 (윤계상이 고준희에게) 사랑 고백하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MC들은 웃으며 고준희에게 “(이하늬가) 신경 쓰이지 않았냐”고 물었고, 고준희는 “아예 (신경이) 안 쓰이진 않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방송은 ‘그 남자, 그 여자’ 특집으로 꾸며져 영화감독 박범수, 배우 윤계상, 고준희 이미도, 가수 조정치, 정인이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