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들 허탈하겠네’… tvN ‘삼시세끼’ 밥 한번 해먹고 시청률 4.6%

‘지상파들 허탈하겠네’… tvN ‘삼시세끼’ 밥 한번 해먹고 시청률 4.6%

기사승인 2014-10-18 15:57:55
사진=tvN 제공

‘꽃보다’ 시리즈에 이은 히트작이 될까. 케이블 채널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가 높은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삼시세끼’는 평균시청률 4.6%(이하 전국기준), 최고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동시간대 방송된 ‘꽃보다 청춘’ 마지막회 시청률(평균 3.9%, 최고 4.6%)보다 상승한 수치다.

‘삼시세끼’는 배우 이서진과 그룹 투피엠(2PM)의 옥택연이 출연해 한적한 시골에서 ‘한 끼’ 유기농 밥상을 만들어 먹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췄던 나영석PD와 이서진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tvN은 ‘꽃보다 할배’가 큰 인기를 끈 이후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을 시리즈로 내놓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전작들의 인기를 ‘삼시세끼’로 이어가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첫 방송에는 ‘꽃보다 누나’에 출연했던 배우 윤여정이 깜짝 등장했고, 다음 주 방송되는 2회에서는 ‘꽃보다 할배’의 백일섭과 신구가 출연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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