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엿한 배우된 엑소 디오… 도경수 “10대분들 ‘카트’ 보세요”

어엿한 배우된 엑소 디오… 도경수 “10대분들 ‘카트’ 보세요”

기사승인 2014-10-22 18:16:55

도경수라는 본명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선 그룹 엑소(EXO) 멤버 디오가 영화 ‘카트’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도경수는 ‘카트’에서 첫 연기에 도전했다. 비정규직 마트 노동자 선희(염정아)의 아들 태영 역을 연기했다. 가난한 가정형편이 창피해 가끔은 엄마에게 마음에 없는 짜증을 부리는 사춘기 소년이다.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카트’ 언론시사회에서 참석한 도경수는 “처음엔 솔직히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연기 등) 잘 몰랐는데 선배님들과 감독님의 도움으로 해낼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작품을 하게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도경수는 영화를 특히 “10대 친구들에게 영화를 추천해주고 싶다”고 했다. 영화를 보고 부모님들에 대한 생각을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카트’는 한 대형마트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비정규직 직원들이 노조를 구성해 사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선희(염정아), 혜미(문정희), 순례(김영애) 등이 앞장서 투쟁에 나선다. 다음달 13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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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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