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또 대외활동… 축구 경기 관람, 군인식당 방문도

北 김정은, 또 대외활동… 축구 경기 관람, 군인식당 방문도

기사승인 2014-10-29 07:00:55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여자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등 대외활동을 이어갔다.

2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제1비서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여자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군인식당을 현지지도 했다.

이날 김 제1비서의 시찰에는 최룡해 당비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태복 당비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박도춘·강석주·김양건·김평해·곽범기·오수용 당비서, 로두철 내각 부총리,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수길 평양시당 책임비서 등이 동행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최룡해를 황병서보다 먼저 호명했다. 최근 그의 권력서열이 총정치국장보다 더 높아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김 제1비서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8일 준공된 5월1일 경기장을 둘러보며 이곳을 나라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 정서 생활에 도움을 주는 거점으로 삼을 것을 지시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제1비서는 부인 리설주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군인식당을 현지지도했다. 군인식당을 방문한 날짜와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김 제1비서의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당비서,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 ·김양건·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박명철 전 체육상,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 등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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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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